[출생] 1866년 11월 12일
중국, 청나라 광둥성 향산현 추이항 마을
(청나라 광둥 성 샹산)
[사망] 1925년 3월 12일 (58세)
중화민국 베이징, 북경 연합의과대학병원
[중국 베이징 2박 3일 여행]
[경력사항]
중화혁명당 창설
1912.01 중화민국 임시 대총통
1894 흥중회 조직
[수상내역]
1968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중화민국의 제1대 임시 대총통
[임기] 1912년 1월 1일 ~
1912년 3월 10일
후임: 위안 스카이(2대)
[아시아 최초의 공화정부를 세운 중국의 국부 '쑨원']
[거주지]
청나라, 미국, 일본, 중화민국
[정당] 중국 동맹회, 중국 국민당
[학력]
홍콩 Alice 의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종교] 회중 교회
[배우자]
루무전(기간: 1885년 ~ 1915년, 1번째 부인)
천추이펀(기간: 1892년 ~ 1925년, 첩실)
아사다 하루(기간: 1897년 ~ 1902년, 첩실)
오쓰키 가오루(기간: 1903년 ~ 1906년, 첩실)
쑹칭링(기간: 1915년 ~ 1925년, 2번째 부인)
[자녀] 슬하 1남 2녀
아들 쑨커(孫科)
장녀 쑨진위안(孫金媛)
차녀 쑨진완(孫金婉)
[부모] 아버지 쑨다청(孫達成)
쑨원(孫文, 1866년 11월 12일 ~ 1925년 3월 12일)은
중국의 외과 의사이자 정치가이며
신해혁명을 이끈 혁명가,
중국국민당(中國國民黨)의 창립자이다.
[신해 혁명 & 중화민국, 중국 역사]
호(號)는 일선(逸仙), 본자(本字)는 덕명(중국어: 德明),
별명은 중산(中山) 또는 나카야마(일본어:中山 なかやま)이다.
중화민국의 국부다.
광둥 성 출신으로 홍콩에서 의학교를 졸업하였다.
[홍콩 3박 4일 여행]
재학 중에 혁명에 뜻을 품고 1894년 미국 하와이에서
흥중회를 조직하여 이듬해 광저우에서 최초로 거병했으나
실패했다.
그 후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망명하면서
삼민주의를 착상, 이를 제창했다.
1905년 일본 도쿄에서 유학생, 화교들을 중심으로
중국혁명동맹회를 결성, 반청 혁명운동을 전개했다.
1911년 쑨원은 난징에서 신해혁명을 크게 성공시킴으로써
1912년 1월 1일 중화민국 임시대총통이 되었으나,
[쑨원vs위안스카이, 신해혁명과 청 멸망]
북양군벌의 거두 원세개와 타협,
같은 해 3월 1일 원세개에게 실권을 위임하였고,
[위안스카이와 쑨원의 대결]
급기야는 같은 해 3월 10일
원세개에게 대총통직을 넘겨주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 쑨원 대총통관저]
같은 해 '제2혁명'에서 실패하고, 일본으로 망명,
이듬해 중화혁명당을 결성하여
반원(反遠, 반 원세개)운동을 계속했다.
[쑨원, 장제스, 쿵샹시가 사랑한 쑹씨 세 자매!]
1917년 광저우에서 군정부를 수립, 대원수에 취임하고,
1919년 중화혁명당을 개조, 중국 국민당을 결성했다.
[중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의 정체]
1924년 국민당대회에서 '연소, 용공, 농공부조'의
3대 정책을 채택, 제1차 국공합작을 실현시켰다.
이어 '북상선언'을 발표하고 '국민혁명'을 제창,
국민회의를 주장했으나, 이듬해 베이징에서 병사했다.
쑨원의 묘는 난징에 있다.
[중국 난징 여행]
[중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의 묘]
[군벌의 난립]
위안스카이의 사후
대리총통 리위안훙이 국회와 약법을 회복시키면서
중화민국은 일시적으로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정부 안에서는 국무총리 겸 육군총장 돤치루이와
대총통 리위안훙 사이의 부원지쟁이,
국회 내부에서는 연구계, 교통계, 헌정상각회가
헌법 제정 문제로 격렬히 대립했다.
결국 장훈복벽 이후 국회가 해산되면서
중앙에서는 북양군벌 내의 파벌들이 돌아가며 베이징을 장악,
정치적인 실권을 행사했다.
주로 돤치루이, 쉬수정의 안휘군벌과 펑궈장,
차오쿤, 우페이푸 등의 직예군벌 간의 파벌싸움이었다.
[중국 군벌전쟁, 20세기판 춘추전국시대]
호법전쟁 시점에는 장쭤린의 봉천군벌도 가담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지방에서는 북양군벌과 충돌하던 광둥, 광시, 윈난 등
지방군벌들이 독자적인 길을 모색했다.
그 와중에 쑨원은 1차 호법운동을 벌여 광동, 광서,
운남의 탕지야오, 루룽팅 등 계계군벌, 전계군벌들과 협력해
1917년 광둥 지역에 호법군 정부를 창설,
호법전쟁을 통해 북양군벌을 토벌하고
중화민국을 되찾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애초에 지방군벌들은
쑨원이 가진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이용해
자신들의 세력을 보존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쑨원의 북벌론에 큰 관심이 없었고
심지어 1918년에는 그를 실각시키기까지 했다.
이에 실망한 쑨원은 모든 직위를 포기하고 상하이로 이동한다.
이후 쑨원은 상하이에서 자신의 사상을 담은
쑨원학설을 저술하는 등의 활동을 했으나
1919년 2월 열린 남북화의가 5월에 결렬되고
1919년 5.4 운동 발발로 북양정부의 힘이 쇠퇴하는 등
쑨원은 다시 재기의 기회를 잡게 된다.
이에 1919년 10월에 중화혁명당을 개조해 국민당을 창설한다.
1920년 탕사오이 등 익우사 정객들의
광저우 군정부 부정 이후의 합류로
다시 정통성을 회복한 쑨원은 광동군벌 천중밍의 협력으로
광저우로 복귀해 1921년 4월 27일 2차 군정부의
비상대총통에 취임한다.
국회의원이 전원 참석하지 않아 완전한 정통성이 없어
비상대총통이라고 했다.
이후 5월에는 군정부를 취소하고 정식 대총통에 취임하여
2차 호법운동을 전개했으나,
1922년 영풍함 사건으로 축출당하면서 또다시 쫓겨나게 된다.
이때 거의 죽을뻔한 쑨원을 살려낸 인물이
바로 그 유명한 장제스다.
이 일을 계기로 장제스는 쑨원의 주요 심복 중 하나가 되었고,
쑨원 사후 중산함 사건으로 국민당의 당권을 장악하여
국민혁명을 이끌게 된다.
이때의 중산함이 바로 천중밍으로부터
쑨원을 구해낸 그 영풍함이었다.
[국공합작 및 사망]
두 번이나 군벌들에게 쫓겨나 도피생활을 하면서
쑨원은 군사력이 없는 자신들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런 그에게 갓 혁명을 성공시켜 성립된 소련이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레닌은 러시아 혁명을 성공시킨 후,
러시아 제국의 해외 기득권 포기 및 약소민족 지원 선언을 하였다.
레닌은 꼭 공산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제국주의에 맞서는
식민지의 투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한국의 독립운동 세력도
레닌에게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는 당시 외교적 고립을 벗어나고,
식민지 독립세력이나 비서방국가들과 서방 제국주의 국가들에 맞서는
연합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의도였고,
중국의 여러 지식인들은 이에 환호했다.
소련의 특사 마링(Maring)은 식민지나 반식민지로 전락한
여러 국가들을 돌면서 이런 연합전선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으려고 했다.
처음에는 소련은 처음 장쭤린과 접촉했으나,
장쭤린은 이에 관심이 없었고, 결국 쑨원과 접촉했다.
결과적으로 쑨원은 소련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소련은 쑨원에 여러 지원을 하게 된다.
소련은 자금뿐만 아니라 쑨원이 번번히 실패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체무력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정확히 분석했고,
이에 따라 국민당 자체무장을 위한 군사지원을 하였다.
이에 따라 여러 무기를 공여하고 군사고문단이 파견되어
황포군관학교의 설립도 지원되었다.
이후 1923년 북벌군을 재조직해 광저우를 회복한 이후
쑨원은 육해군 대원수로 취임해 임시적인 정부로 삼았다.
이후 소련과의 논의 끝에 제1차 국공합작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산당원들의 국민당 입당이 허가되었고,
쑨원은 국민당의 자체적인 군사력 강화에도 착수했다.
하지만 여전히 광둥성에 남아있는 몇몇 군벌들과의 싸움은 지속되었고,
쑨원 본인은 2년 안에 베이징을 공격할 수 있다고 했지만
현실성은 아무래도 떨어졌다.
이런 와중에 펑위샹이 정변을 일으켜 돤치루이를 축출하고
전후 처리를 위해 쑨원을 초빙하자 대원수 직위를
후한민에게 맡기고 북상하였다.
도중에 일본에 들러,
대아시아주의에 대해서 연설한 것이 나름 유명하다.
다만 해당 연설에서 제일 유명한
'일본은 세계 문화의 미래를 위해 서양 패도의 번견이 될 것인가,
동양 왕도의 아성이 될 것인가'를 물은 것은
해당 연설이 아니라 해당 연설의 기록 말미에 추가한 것이다.
그러나 베이징에 도착하기 직전 병으로 쓰러진 쑨원은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곧바로 입원하였다.
당연히 전후 협상은 쑨원을 사실상 배제한채 이루어지고 말았다.
1925년 1월, 사실상 그의 죽음을 예감한 수행원들이
유언을 남길 것을 권유했지만 쑨원 본인은
"유언을 남기면 뒷사람들이 그것을 악용할 것이기 때문에
안 남기는 것이 좋다."라고 거절했다.
실제로 그가 죽은 후 왕징웨이, 후한민, 쉬충즈, 다이지타오,
랴오중카이 등이 그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다투었다.
[장제스의 북벌, 중국을 재통일하다]
그러다가 1925년 2월이 되자 왕징웨이가 쓴 총리유촉(總理遺囑)을
공식 유언으로 승인하게 된다.
이후 한달간을 더 앓던 쑨원은 3월 11일 마지막 유언을 남기게 된다.
"내가 이번에 베이징에 온 것은 지반을 포기함으로서
평화통일을 꾀하고,
국민회의에 의해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여
삼민주의와 오권헌법을 실행하기 위해서였다. (중략)
십수년에 거쳐 국가를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품어온 주의를
결국 완전히는 실행하지 못하였다.
동지 제군이 고군분투하여 국민회의를 하루라도 빨리 성립케 하여
삼민과 오권의 주장을 달성하기 바란다.
그렇게 하면 나는 죽어서도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자신의 유해를 난징 쯔진산에 묻고
그것을 영구보존해달라고 당부한 뒤,
[추모 "행복했다...안녕" K-Pop]
그 다음날인 3월 12일 오전 9시 30분
쑨원은 5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추모 "내 마지막 날에" K-Pop]
장제스가 지휘한 국민당의 북벌군은 1928년 베이징을 점령하고
북양정부를 전복하여 중국을 통일했으며,
쑨원의 유해를 난징으로 이장하여 중산릉에 안장한다.
[중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의 묘]
[사후]
오늘날 중화민국에서 국부로 추앙받고 있고,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마오쩌둥보다도
유명한 혁명 선구자로서 존경받고 있다.
쑨원은 한국의 독립 운동 지원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창립에 커다란 일조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1962년과 1968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중장이 추서되었다.
[삼민주의]
삼민주의는 쑨원에 의해 제창된 지도이론으로
중국혁명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1896년~1897년 쑨원이 영국 런던에서 망명하던 중에
구상된 것으로, '멸만흥한'(滅滿興漢)에 입각한 민족주의,
수천년에 내려운 군주전제 정체의 변혁을 목표로 한 민권주의,
사회·경제의 조직 개혁을 지향하는 민생주의를 골간으로 하는
혁명 이론이다.
1905년 쑨원이 일본 도쿄에 망명하던 중
중국 혁명동맹회를 결성했는데,
동맹회 결성 후에는 삼민주의가 곧 지도이론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신해혁명 후 혁명운동의 진전에 따라
그 내용도 점점 변화되어가고 발전하게 되었다.
중요한 참고로, 삼민주의의 원형과 현대 중국 본토의
역사관은 사뭇 다름을 인지하여야 한다.
즉, 1905년 혁명동맹회에서 제시된 초기 삼민주의와 대비하여
현재의 삼민주의와 정치사상은 확인이 다름을 이해하고
인지하여야 한다.
초기의 삼민주의와 현재의 삼민주의는 같지 아니하며,
이의 변화는 중국 현대사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로서, 초기 삼민주의와 연관된 1905년 당시의
동맹회 구호는 구제달로(驅除撻虜 ; 달로(오랑캐)를 박멸한다),
회복중화(恢復中華), 창립민국(創立民國),
평균지권(平均地權)의 4대 강령이었는데,
이 중 --- 현재로서는 그 표현이 다소 과격하기도 하고,
현대의 정치사상과 배척되는 ---
'구제달로'의 민족주의 강령은 중국 통일 후
소수민족 수용을 위한 민족주의로서 소수민족을 배려하는
정치적 필요를 고려하여 현대화 수용되었으며,
현재의 민족주의는 중국내부의 한족, 만주족, 몽고족, 회족,
장족 등 여러 소수민족과 한족이 상호 평등 및 대외적으로
'하나의 중국 민족'으로 본다고 중국 내부에서는 교육되고 있다.
즉, 초기 삼민주의에서 제시된 구제달로 등 과격한 구호는
현재 마땅히 표현되지는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대의 민권주의는 민주 정치의 실현을 위해
국민이 선거, 파면, 창제, 복결의 4대 권리를 가짐으로써
인민의 권력과 정부의 권력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 현대화된 사상을 교육하고 있다.
민생주의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주의적 성격의 주장으로서 자본의 억제와
지권의 평균을 제시하였으며
최종목적은 대동세계의 실현에 있다고 하는
현대적 해석이 주로 교육되고 있으며,
초기 삼민주의에 대해서는 애써 그 내용과 변화를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지는 않고 있다.
현대의 중국에서는,
'1924년 국공합작 후 그가 주창한 삼민주의 강령에서
민족주의는 '반제국주의'로
민권주의는 '기본적 인권옹호'와 '인민 민주 독재'로,
민생주의는 '토지와 경작자에게'라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현대의 변화에 의미의 중심을 두고 삼민주의를 교육한다.
...(중략).....
[중국 신해혁명, 중국은 더이상 황제의 나라가 아니다]
[쑨원이 중국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이유]
['중국'의 아버지, 쑨원을 기리는 국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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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s://m.monthly.chosun.com 申東埈)
[동양의 근대를 만든 사람들: 쑨원(孫文)
‘중국판 조지 워싱턴’을 꿈꾼 몽상적 혁명가]
5·4운동과 이후의 공산혁명은 모두
신해혁명의 ‘후속혁명’의 성격을 띠고 있다.
蔣介石의 타이완(중화민국)과 毛澤東의 중국(중화인민공화국) 모두
쑨원을 國父로 尊崇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쑨원은 뜻이 높고 견해가 탁월하나
추진력과 치밀한 전략이 부족하여
‘몽상적인 혁명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쑨원(孫文)은 同治(동치) 5년(1866) 11월 11일에
광둥성(廣東省) 샹산현(香山縣: 지금의 중산현)에서
貧農(빈농)의 3男(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나 가정환경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게 없다.
다만 그의 부친이 포르투갈領(령) 마카오에서
구둣방 직공으로 일하다 25세 때
歸鄕(귀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쑨원의 부인 쑹칭링(宋慶齡)의 회고록인 <송경령 선집>에 의하면
쑨원은 자신의 어렸을 때 생활을 이같이 회고하곤 했다고 한다.
“나는 가난한 소작인의 아들로 태어나 초라한 집에 살았다.
쌀밥을 먹을 수 없어 고구마만 먹고 자랐다.
나는 아이들의 발에 신발을 신겨 주고
아이들의 배에 밥을 채워 줘야 한다고 생각해 혁명가가 됐다.”
쑨원이 어렸을 때 많은 중국인들이 궁핍을 탈피하기 위해
美洲(미주)와 하와이 등지로 이주해 갔다.
쑨원의 큰형 쑨메이(孫眉)와 숙부도 하와이 이민 행렬에 참여했다.
고향에서 서당을 다니던 쑨원도 14세가 되는 光緖(광서) 4년(1878)에
어느 정도 기반을 닦은 친형 쑨메이의 초청을 받고 하와이로 떠났다.
그는 호놀룰루의 영국계 칼리지에서 교육을 받았다.
당시 그가 가장 존경한 인물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었다.
이때 그의 형은 그가 지나치게 미국에 심취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2년 뒤 귀국시켰다.
그는 17세 때인 광서 8년(1882)에 귀국하자마자 세례를 받았다.
그는 고향의 神社(신사)에 있는 神像(신상)을 파괴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하다가 고향에서 쫓겨나 홍콩으로 도피했다.
쑨원은 어린 시절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광둥의 客家(객가) 출신인
태평천국의 홍수취안(洪秀全)의 얘기를 전설처럼 듣고 자랐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이같이 말하곤 했다.
“나는 커서 제2의 훙수취안이 될 것이다.”
[셋으로 정리 가능한 중국 근현대사]
쑨원은 홍콩에서 영국계 고등학교를 거쳐
西醫書院(서의서원)에 진학했다.
그가 의학의 길을 택한 것은 의학을 인간의 고난을 구하는 학문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쑨원은 후일
“당시 의학교는 혁명 선전의 장소였고, 의술은 그 수단이었다”고
술회했다.
광서 18년(1892) 서의서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쑨원은
마카오에서 병원을 개업해 외과와 산부인과 분야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광서 20년(1894) 淸日(청일)전쟁이 발발했다.
쑨원은 톈진으로 올라와 北洋(북양)대신 리훙장(李鴻章)에게
혁명을 권하는 의견서를 보냈지만 회답을 받지 못했다.
이에 그는 무력혁명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확신하게 됐다.
이해 11월 하와이로 건너간 그는
호놀룰루에서 華僑(화교) 상점주와 농장주를 끌어들여
최초의 혁명단체인 興中會(흥중회)를 조직했다.
그의 형 쑨메이도 재산을 기부했다.
흥중회는 入會(입회)할 때 반드시
‘恢復中華’(회복중화: 한족의 나라를 되찾음)를 선언해야 했다.
이때 쑨원은 비밀결사인 三合會(삼합회)의 일원인
정스량(鄭士良)과 알게 됐다.
'삼합회'는 원래 明(명)나라 遺臣(유신)의 후예들이 만든
비밀결사였으나 하부조직이 아편 등에 손을 대면서
미국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와 마찬가지로
범죄 집단의 대명사가 됐다.
무장봉기를 위해 홍콩으로 건너간 쑨원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同鄕(동향) 출신 루무전(盧慕貞)과 결혼했다.
이후 루씨는 아들 쑨커(孫科)와 딸 쑨옌(孫延) 및 쑨완(孫婉) 등
1남 2녀를 낳았으나,
훗날 쑨원이 쑹칭링과 결혼하기 전에 협의 이혼했다.
광서 21년(1985) 4월 시모노세키조약이 체결되자 쑨원은
광저우를 거점으로 한 본격적인 무력봉기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인근의 綠林(녹림: 비적)과 游勇(유용: 낭인),
團練(단련: 자위단) 등을 동원하려는 속셈이었다.
당시 兩廣(양광: 광둥·광시) 총독을 맡고 있던
리한장(李澣章)은 북양대신 리훙장의 친형이었다.
리한장은 청일전쟁 당시 리훙장의 戰費(전비) 조달을 위해
'위성연'이라는 공영 도박을 벌이려다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위성연’은 鄕試(향시)에 합격해 擧人(거인)이 되는 사람을
알아맞히는 도박이었다.
이로 인해 민심이 이반한 틈을 타서 쑨원은 광저우에
‘農學會(농학회)’의 간판을 내걸고 폭동을 준비했다.
600여 자루의 권총이 광저우로 운반됐다.
이들은 이해 9월 重陽節(중양절)을 기해 폭동을 일으켜
광저우를 점령할 예정이었으나 거사 이틀 전에 기밀이 누설됐다.
홍콩 시절 이래 쑨원의 동지였던 루하오동(陸皓東) 등이 체포되고
쑨원은 가까스로 마카오로 도주했다.
[유럽 사회주의 영향으로 三民主義 구상]
淸朝(청조)는 쑨원의 목에 花紅銀(화홍은) 1000위안,
나머지 사람의 목에는 100위안의 상금을 걸었다.
영국의 홍콩 政廳(정청)도 그에게 5년간의 재류 금지령을 내렸다.
쑨원은 홍콩 의학교 시절 은사인 컨트리와 상의한 끝에
일본으로 망명했다.
쑨원은 하와이에 체류했을 때 알게 된
스가와라 쓰타에(菅原傳)를 통해 미야자키 민조(宮崎民藏)와
미야자키 도라조(宮崎寅藏) 형제를 사귀게 됐다.
동생 도라조는 훗날 미야자키 도텐(宮崎滔天)으로 개명한 뒤
조선의 金玉均(김옥균)과 캉유웨이(康有爲)의 망명생활을 후원한
대표적인 右翼(우익)인사였다.
이로써 일본의 우익세력과 중국의 혁명세력 사이에
긴밀한 협조관계가 형성됐다.
같은 해 하와이로 건너간 쑨원은 하와이를 거쳐
이듬해 뉴욕으로 가 석 달 동안 머물렀다.
미 대륙에도 화교가 많았다.
대부분 광둥 출신으로 대륙횡단철도 공사 때
쿠리(苦力: 막노동자)로 온 사람들이었다.
쑨원은 이들에게 혁명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이때 그는 혁명이 성공하면 몇 배로 갚아 준다고 떠벌렸다.
이로 인해 그는 ‘孫大砲(손대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1896년 9월 쑨원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갔다.
이후 그는 2년 남짓 런던에 체류하면서
西歐(서구)의 思潮(사조)를 깊이 흡입했다.
그가 혁명이념으로 내세운 三民主義(삼민주의)의
이론적 기초가 이때 마련됐다.
유럽 사회주의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삼민주의’는
훗날 그로 하여금 우파인 황싱(黃興) 및 쑹자오런(宋敎仁)과 달리
左派(좌파)의 길을 가도록 만들었다.
그의 부인 쑹칭링이 國共(국공)내전 당시
중국공산당을 지원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았다.
런던에 도착한 직후 쑨원은 청국으로 압송될 뻔했다.
런던에 도착한 지 10일이 지난 이해 10월 11일 교회에 가려다
同鄕(동향) 출신의 한 중국인에게 유인되어
청국공사관으로 들어섰다가 감금된 것이다.
쑨원은 영국인 늙은 하인을 설득해
간신히 은사인 컨트리와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런던경시청은 외교 문제라며 손을 쓰려고 하지 않았다.
컨트리가 <런던타임스>를 통해 이 사실을 널리 알린 덕분에
쑨원은 석방됐다.
이 사건 이후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가 逸仙(일선)이라는 호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일본의 지원으로 무장혁명 획책]
광서 23년(1897)에 쑨원은 미국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때 그는 미야자키 도텐 등 일본의 우익인사들과 사귀면서
무장혁명에 관한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이듬해인 광서 24년(1898) 百日維新(백일유신)이 실패로 돌아가자
캉유웨이가 일본으로 망명했다.
미야자키 도텐 등이 나서 캉유웨이와 쑨원의 연합을 도모했으나
청조 정권에 대한 기본 입장이 확연히 달라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이듬해인 광서 26년(1900)에 의화단 사건이 일어나자
쑨원은 다시 양광총독 리훙장에게 기대를 걸고
그를 새 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추대코자 했다.
광둥 일대를 독립시킨 뒤 이를 근거로
청조를 전복시킨다는 복안이었다.
리훙장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쑨원은 다시
홍콩에서 흥중회를 조직해 홍콩과 가까운 후이저우(惠州)에서
봉기를 일으키고자 했다.
이미 한해 전부터 정스량은 삼합회 등과 연락해
후이저우 근처의 산저우텐(三州田)에서 사람을 모으고 있었다.
쑨원은 청일전쟁 후 일본의 지배 아래 들어간 타이완으로 건너가
타이완 총독 고다마 겐타로(兒玉源太郞)와 만났다.
고다마와 민정장관 고토 신페이(後藤新平)는
쑨원의 무장봉기에 적극 찬성했다.
하지만 이해 10월 야마가타 내각이 무너지고
제4차 이토 내각이 들어서면서 일본 정부는
중국의 혁명운동에 대한 원조 중단을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후이저우에서는 예정대로 무장 봉기가 일어났다.
쑨원의 통보를 받은 정스량은 즉시 군대를 해산하고
수백 명의 동지와 함께 홍콩으로 철수했다.
쑨원은 후이저우 봉기 실패 후 본거지를 일본 요코하마로 옮겼다.
이는 일본 유학생을 포섭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西歐(서구)의 학문과 사조에 접하면서
망국의 위기에 몰린 중국을 구해내고자 하는 열망에 들떠 있던
일본 유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광서 28년(1902) 4월
고증학자 장빙린(張炳麟) 등과 함께
도쿄에서 漢族(한족)의 부흥을 염두에 둔
‘망국 242주년 기념회’를 열었다.
이는 명나라의 멸망을 기원으로 삼은 것으로
청조 타도를 겨냥한 것이었다.
쑨원은 여기서 량치차오(梁啓超)의 소개로 장빙린과
처음 만나 공화국 건국 이후의 문제를 논의했다.
[혁명운동 확산]
고증학자인 장빙린은 원래 <客帝(객제)>라는 글에서
광서제를 뛰어난 군주로 칭송한 보수적 인사였다.
캉유웨이의 變法派(변법파)와 행보를 같이하던 그는
이때 쑨원과 만나 혁명 이후의 建都(건도: 수도 건설) 문제에 대해
논의하다가 쑨원의 식견에 감탄해 혁명파로 전향했다.
이때 장빙린은 역대 왕조가 한 번도 수도로 정한 적이 없는
우창(武昌)을 새 정부의 수도로 삼을 것을 주장했다.
양쯔강(揚子江)을 끼고 동쪽으로 장쑤(江蘇)와 저장(浙江) 일대를
통제할 수 있고,
서쪽으로 멀리 쓰촨(四川)까지 내다볼 수 있고,
북쪽으로 뤄양(洛陽)과 직결되고,
철로를 이용하면 남쪽의 광둥(廣東) 일대에
곧바로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쑨원은 난징(南京)을 수도로 할 것을 주장하면서
이렇게 반박했다.
"우창을 수도로 삼으면 중원을 다스리는 것은 가능하나
신장(新疆)과 몽골을 통제하기에는 부족하오.
신장과 몽골을 다스리려면 시안(西安)을 수도로 삼아야 하오.
그러나 이곳도 아시아의 맹주가 되기에는 협소하오.
만일 아시아 전체를 統御(통어)하려면 伊犁(이리: 위구르자치구)로
천도하는 수밖에 없소.
그러나 西域(서역)은 멀리 떨어져 있어
역대 왕조 모두 오랫동안 장악하지 못하고
얻었다가 잃기를 반복한 것이오.
이를 거울로 삼아야만 하오."
중국인들에게 內在(내재)해 있는 中華主義(중화주의)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감복한 장빙린은 이후 쑨원과 함께 혁명의 길로 나섰다.
광서 29년(1903) 프랑스와 러시아의 利權(이권)침탈에 항의하는
여론이 확산되자,
황싱(黃興)과 천톈화(陳天華) 등의 급진파는
이해 5월 11일 軍國民敎育會(군국민교육회)를 발족시켰다.
이는 테러와 암살 등을 중요한 투쟁수단으로 삼는 단체였다.
이후 일본유학생들이 국내로 잠입해 華興會(화흥회)와
光復會(광복회) 등 비밀 혁명단체를 발족시키면서
혁명파의 反滿(반만) 구호가 격증하기 시작했다.
황싱과 쑹자오런 등이 후난성의 창사(長沙)에서 창립한
華興會(화흥회)는 ‘驅除達虜(구제달로), 復興中華(부흥중화)’를
구호로 내세웠다.
만주족을 쫓아내고 한족의 나라를 세우자는 취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들은 이해 11월에 西태후의 70세 탄신축하회를 틈타
창사에서 봉기해 후난성(湖南省)을 장악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기밀이 누설되는 바람에 대부분 일본으로 망명하고 말았다.
[중국동맹회 결성]
화흥회보다 1년 뒤인 광서 30년(1904) 발족한 광복회는
장빙린과 쉬시린(徐錫麟) 등이 ‘光復漢族(광복한족),
還我山河(환아산하)’를 구호로 상하이에서 발족한 단체였다.
당시 장빙린은 차이위안페이(蔡元培)를 교장으로 한
愛國學社(애국학사)를 조직해 학생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 무렵 장빙린은 쩌우룽(鄒容)이 쓴 ‘혁명군’이라는 글을
<소보(蘇報)>에 전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혁명군>은 “중국에 거주하는 만주인을 쫓아내든가 혹은
살해하여 원수를 갚아야 한다. 만주인이 세운 황제를 誅殺(주살)하여
만세에 또다시 전제군주가 있을 수 없도록 경고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사건은 여러 혁명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되는 계기가 됐다.
광서 31년(1905) 7월 일본에 도착한 쑨원은 황싱 및
쑹자오런 등과 만나 혁명활동을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이해 8월 20일 마침내 도쿄에서 전국 차원의
‘中國同盟會(중국동맹회)’가 결성됐다.
당시 중국동맹회는 쑨원이 줄곧 강조해 온
‘驅除?虜(구제달로: 만주족을 축출한다는 의미),
恢復中華(회복중화), 建立民國(건립민국), 平均地權(평균지권)’의
‘16자 강령’을 채택했다.
강령의 채택과정에서 ‘평균지권’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으나
쑨원이 사유재산을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를 상세히
설명해 통과됐다.
‘지권’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토지국유화를 전제로 한 동양 전래의 ‘耕者有田(경자유전)’
이념에서 나온 것이었다.
삼민주의를 통치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는 타이완에서
부동산 투기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장제스 집권 이후 타이완의 착실한 번영은 ‘지권’ 개념을
현실화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이은 무장봉기의 실패]
중국동맹회는 이해 11월에 창간된 기관지 <民報(민보)>를 통해
본격적인 무력혁명 선전 작업에 들어갔다.
쑨원은 창간사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중국도 이제 民族(민족)·民權(민권)·民生主義(민생주의)에
입각해 ‘진화’할 때가 됐다.”
이것이 삼민주의다.
기본적으로 사회진화론의 입장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삼민주의는
여러 한계를 안고 있었으나 당시로서는
가장 체계적인 혁명이론에 해당했다.
삼민주의에 토대한 중국동맹회의 혁명이론은 량치차오 등의
立憲派(입헌파)와 치열한 논전을 거치면서 정립된 것이었다.
쑨원은 훗날 소련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聯蘇(연소)와 容共(용공), 農工扶助(농공부조)를
삼민주의의 3대 정책으로 구체화하면서
중국의 주권과 중국인의 인권을 대가로
지불했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광서 32년(1906) 12월에 호남과 강서의 경계 지역에서 일어난
소위 ‘핑류리(瀏醴)봉기’는 동맹회가 시도한
첫 번째 무장봉기였다.
이 봉기는 한 달 동안 지속됐으나, 결국 무기부족 등의 이유로
실패로 돌아갔다.
쑨원은 베트남과 경계를 접한 광시성의 친저우(欽州)와
렌저우(廉州)에서 다시 무장봉기를 일으켰으나 실패했다.
당시 쑨원은 고집스럽게도 해외에서 무장 세력을 들여와
변방에서 봉기하는 전략으로 일관했다.
이는 동시다발적인 인민봉기를 성사시켜
조기에 청조의 항복을 받고자 하는 조급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대중적 선전이나 조직도 없이 시도된 이런 봉기는
이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전술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했다.
이 무렵 新軍(신군: 청일전쟁에서 패한 후
새로 편성된 서양식 군대)이 혁명운동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중국 신해혁명의 주역 쑨원(손문)]
光緖帝(광서제)와 서태후가 잇달아 사망한 광서 34년(1908) 10월에는
안후이성(安徽省)의 신군이, 宣統(선통) 2년(1910)에는
광둥 신군이 봉기를 일으켰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듬해인 선통 3년(1911) 4월에 일어난 황화강(黃花岡) 봉기는
신군과 동맹회가 연합한 첫 번째 무장봉기였다.
흔히 ‘72烈士(열사)사건’으로 불린 이 사건은
중국동맹회가 모든 인력과 재력을 총동원한 사건이었다.
당시 계획이 누설됐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황싱은 거사를 강행했다.
결사대가 광둥총독 공관으로 쳐들어갔을 때
공관은 텅 비어 있었다.
내응키로 한 신군 2개 대대는 이미 무장해제된 상태였다.
혁명군은 血路(혈로)를 뚫고 탈출했으나 도중에 혁명파와 내통해
광저우로 오던 군사와 맞닥뜨렸다.
상대를 적으로 誤認(오인)한 이들은 서로 발포해
모두 72명이 사망했다.
당시 량치차오 등 입헌파의 <신민총보>는
“혁명당의 수령이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자신은
‘高樓華屋(고루화옥)’에서 안온하게 지내고 있다”며
쑨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동맹회 기관지 <민보>까지 “전술이 지나치게 독선적”이라며
쑨원 등을 비난했다.
당시 쑨원이 일본 정부와 우익인사들로부터 받은
혁명자금 문제도 동맹회 내부의 갈등을 증폭시켰다.
무기 구입에도 잡음이 많았다.
일부에서는 대표의 자리를 황싱으로 바꾸려는 움직임마저 보였다.
[신해혁명]
쑨원의 변경봉기 방식에 불만을 품은 쑹자오런(宋敎仁) 등은
황화강봉기 실패 직후인 1911년 7월부터 양쯔강 유역에서
독자적인 혁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농민투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었다.
여기에 불을 지른 것은 선통 3년(1911) 5월에 설립된
정부의 철로국유화 선언이었다.
당시 중국의 철도는 거의 외국 차관에 의존해 건설됐으나
20세기에 들어와 중국에도 민족자본이 성장하면서
이권회수운동이 전개됐다.
淸朝(청조)도 몇몇 주요 철도 노선이 큰 수익을 올리자
외국에서 借款(차관)을 들여와 幹線(간선)철도를 만든 뒤,
여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체제를 강화하려 했다.
郵傳部大臣(우전부대신) 성쉬안화이(盛宣懷)는
일본의 요코하마 세이킨은행(正金銀行)에서 1000만 위안,
4개국에서 1000만 파운드의 차관을 끌어들여
‘월한천: 광둥~우한~쓰촨 철도’를 국유화하려 했다.
그런데 이미 민간에서는 주식회사를 만들어
‘월한천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성쉬안화이가 이해 6월 18일 철도간선의 국유화를 선언하자
각지에서 격렬한 반대운동이 전개됐다.
청두(成都)와 충칭(重慶)에서는 罷市(파시)가 단행됐다.
학교도 罷校(파교)를 선언했다.
쑨원 등의 혁명파는 이를 계기로 신군에 대한
설득공작을 활발히 전개했다.
1911년 10월 10일 오후 9시, 우창(武昌) 신군의
工程營(공정영: 공병중대)에서 무장봉기를 알리는 총성이 울렸다.
우창봉기의 소식이 삽시간에 사방으로 퍼져나가자
대다수 巡撫(순무)와 總督(총독)이 도주했다.
이것이 辛亥革命(신해혁명)이다.
[중화민국을 갖기 위한 위안스카이의 욕망]
(...중략...)
[중국사 최악의 배신의 아이콘 위안스카이]
[권력욕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위안스카이]
[결국 죽음을 맞은 위안스카이]
[위안스카이 사후 대혼란 시작]
[중국의 내전! 호법전쟁! 쑨원과 돤치루이!]
[北伐을 보지 못하고…]
이때 중국공산당의 창립자인 리다자오(李大釗)가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내려와 쑨원을 만났다.
쑨원은 리다자오의 소개로 소련의 전권대사인
아브라모비치와 만나 중국혁명 문제를 깊숙이 논의한 뒤
聯俄聯共(연아연공)을 강령으로 택했다.
이듬해인 1924년부터 국공합작이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이해 6월에 설립된 광둥의 ‘황푸(黃)군관학교’가 그 실례이다.
당시 쑨원은 장제스를 모스크바에 파견해
赤衛軍(적위군: 공산혁명 당시의 소련군)의 조직과
훈련을 배우게 했다.
프랑스에서 갓 돌아온 저우언라이(周恩來)가
황푸군관학교의 정치부 주임대리를 맡았다.
저우언라이의 영향으로 황푸군관학교에 재학 중이던
많은 청년들이 공산주의에 물들었다.
1924년 초 북벌군이 진격할 즈음,
쑨원은 베이징정부와의 정치교섭을 위해 상하이에서
일본을 거쳐 톈진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때 그의 몸에는 서서히 암이 번지고 있었다.
그는 도중에 고베에 들러 현립 고등여학교에서
‘대아시아주의’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일본은 서구열강을 본떠 중국 등 약소한 아시아 여러 나라를
침략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같은 편에 설 것인가.
王道(왕도)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覇道(패도)를 취할 것인가."
왕도와 패도를 운운한 것은 당시 그가
日帝(일제)의 속셈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방증한다.
쑨원은 이듬해인 1925년 초 베이징으로 가던 도중
간암으로 쓰러졌다.
이해 2월 24일에 아들 쑨커와 처남인 쑹즈원,
큰동서인 공샹시(孔祥熙) 등을 증인으로 한 가운데 유언을 남겼다.
“아직 혁명이 성공하지 못했다.
나의 동지들은 필히 내가 쓴 ‘건국방략’과
‘삼민주의’를 따라 계속 노력해 이를 관철해 달라.”
이는 왕징웨이(汪精衛)가 쑨원의 구술을 받아쓰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한 달 뒤 쑨원은 사람들을 재차 모아 놓고 마지막 유언을 했다.
“내가 남긴 서적과 의복, 주택 등 일체는 나의 처
쑹칭링에게 주어 기념으로 삼도록 하라.”
쑨원은 이해 3월 12일 숨을 거두었다.
1929년 5월 북벌에 성공한 국민당 정부는
그 해 6월 1일 쑨원의 시신을 국민당 정부의 수도인
난징 교외에 조성된 거대한 中山陵(중산릉)에 안장했다.
[현대 중국의 國父]
수천년 동안 이어져 온 전제군주제를 무너뜨린
신해혁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이후에 전개된 중국혁명의 礎石(초석)이 됐다”는
긍정적인 견해가 있는가 하면,
“紳士層(신사층)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으킨
단순한 정권 교체적 정변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부정적인 견해는 쑨원이 제국주의 속셈을 읽지 못한 채
오히려 열강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민중을 광범하게 동원하지 못했고,
혁명을 끝까지 이끌고 갈 강력한 혁명정당을 형성치 못한 점 등을
논거로 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만주의 포기를 전제로 한 일본과의 밀약에 찬동한 점 등을 들어
“중국을 팔아넘겼다”는 식의 극단적인 평마저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신해혁명 이후에 나타난 일련의 혁명이
反帝(반제)의 성격을 띠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신해혁명 당시 “亡國(망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가체제를 수립해야 한다”는
중국 민중의 각성 위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 점에서 5·4운동과 이후의 공산혁명 모두
신해혁명의 ‘후속혁명’ 성격을 띠고 있다.
장제스의 타이완(중화민국)과 마오쩌둥의 중국(중화인민공화국) 모두
쑨원을 國父(국부)로 尊崇(존숭)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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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답변] (답변에 오류가 있으니, 단순 재미로만 참조바람)
(from https://chatgpt.com)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 정치인이
제일 좋아했던 역사적 인물은?
쑨원(孫文, Sun Wen, 1866~1925)은 생전에
여러 사상적·정치적 영향을 받았지만,
그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했던 역사적 인물로는
다음 세 인물이 대표적입니다:
🌟 1. 조지 워싱턴 (George Washington, 1732~1799)
쑨원이 가장 존경한 정치적 모델
쑨원은 워싱턴을
**“혁명으로 새로운 공화국을 세운 모범”**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워싱턴이 미국을 독립시킨 뒤,
권력을 탐하지 않고 스스로 물러난 점을 깊이 감탄했습니다.
쑨원은 자신의 “삼민주의(三民主義)” 사상의 실현 목표로
**“중국의 워싱턴이 되겠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세운 중화민국 임시정부(1912) 의 구조와
헌법 초안은 미국의 모델을 상당 부분 차용했습니다.
🌍 2. 링컨 (Abraham Lincoln, 1809~1865)
민주주의와 평등의 구현자로서의 존경
쑨원은 링컨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정신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는 중국 사회의 불평등, 봉건 잔재를 개혁하려는
자신의 이상을 링컨의 민주주의와 도덕정치와 연결했습니다.
🏛 3. 중국 고대의 요·순(堯舜) 및 공자(孔子)
도덕정치의 근원으로서 존중
쑨원은 서양 혁명가들을 존경하면서도,
중국의 전통적 덕치(德治) 사상—특히 요순과 공자의 인(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삼민주의를 설명할 때,
종종 “이는 요순의 도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요약
분류 인물 쑨원이 존경한 이유
서양 조지 워싱턴 이상적인 혁명가이자 도덕적 지도자
서양 에이브러햄 링컨 민주주의·평등의 실천자
동양 요·순·공자 도덕적 통치의 이상 구현자
📜 쑨원의 말 (요약 번역):
“나는 중국의 워싱턴이 되고자 한다.
중국의 자유와 평등, 인민의 복리를 이루는 것이 내 사명이다.”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 정치인이
좋아할만한 한국의 트로트나 발라드 노래 제목은 무엇일까?
쑨원(Sun Yat-sen, 孫文)은 근대 혁명가이자
민주주의 사상가였고,
평생 중국의 민권, 자유, 평등과 국가 개혁에 몰두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취향을 상상해본다면,
감성적이면서도 민족적 정서, 희망, 용기, 이상 추구 같은
주제를 담은 노래를 좋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트로트·발라드 중에서 쑨원이
좋아할 법한 노래를 몇 가지 골라보면:
🎵 트로트
「희망가」 – 현인
[찬조 K-Pop]
희망과 용기를 주는 노래, 쑨원이 혁명 이상을 추구하며 어
려움을 극복한 마음과 연결될 수 있음.
「고향역」 – 나훈아
[찬조 K-Pop]
민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국가와 백성을 위한 마음과 공감 가능.
「청춘고백」 – 송대관
[찬조 K-Pop]
젊은 혁명가로서 꿈과 열정을 담은 노래로 상징적 의미가 있음.
🎵 발라드
「그대와 영원히」 – 조용필
[찬조 K-Pop]
이상을 향한 헌신과 사랑, 변치 않는 신념과 연결 가능.
「바람이 전하는 말」 – 이문세
[찬조 K-Pop]
자유와 희망, 민중과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서정적 발라드.
「사랑했지만」 – 김광석
[찬조 K-Pop]
희생과 아쉬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 노래.
💡 요약:
쑨원이라면 혁명과 이상, 민족과 인민을 향한
헌신을 노래한 곡에 감정이 이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트로트보다는 희망적·서정적 메시지가 담긴 곡을
특히 좋아할 듯합니다.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 정치인이
경험한 재미있는 일화(episode)는?
쑨원(孫文, Sun Wen)은 중국 근대 혁명의 아이콘이라,
정치적 사건 위주로 전해지는 일화가 많지만,
그의 인간적인 면모나 재치 있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1️⃣ 홍콩 망명 시절의 기상천외한 위장
쑨원은 청나라의 추적을 피해 여러 나라로 망명하며 활동했습니다.
한 번은 홍콩에서 청나라 밀정에게 쫓기던 중,
서양식 정장을 입고 우산을 들고 걸어가며 신문을 읽는 척하며
밀정을 속였다고 합니다.
그의 기지와 위장술 덕분에 체포를 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죠.
이 일화는 그의 유머 감각과 생존 능력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자주 회자됩니다.
2️⃣ 일본에서의 ‘돈 없는 유학생’ 시절
젊은 시절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며 생활비가 부족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의사가 된다는 목표보다는 혁명을 위한 전략을
배우는 데 집중했는데,
가난 속에서도 책과 사상을 탐독하며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한 번은 아주 적은 돈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밥 대신 감자를 쪄 먹으며 ‘혁명가의 식사’라고 농담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그의 유머 감각과 불굴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3️⃣ 워싱턴 모델 흉내 내기
쑨원은 미국의 조지 워싱턴을 매우 존경했습니다.
1912년 임시 대총통으로 취임했을 때,
그는 의식적으로 연설과 태도를 워싱턴처럼 겸손하게 하고,
권력욕을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당시 참관자들은 그의 겸손한 행동을 보고
**“청나라 황제를 무너뜨린 혁명가가 이렇게 겸손하다니!”**라며
놀랐다고 전해집니다.
요약
쑨원의 재미있는 일화들은 대부분 위기에서의
기지, 유머, 겸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홍콩 망명 시절 위장술
일본 유학 시절 소박한 생활과 농담
임시정부 취임 시 워싱턴 흉내
이 세 가지를 보면, 그는 혁명가이면서도
인간적인 유머와 재치가 있는 인물이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 정치인은
얼마나 양심적인 사람일까?
쑨원(孫文, Sun Wen, 1866~1925)은
**중국 근대 혁명의 선구자이자
‘중화민국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정치적·도덕적 측면에서 높은
양심적 기준을 가진 인물로 평가됩니다.
호킨스식 ‘의식 지도(Map of Consciousness)’ 관점과
일반 역사적 평가를 함께 고려하면 이렇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1️⃣ 원칙과 신념
쑨원은 **삼민주의(三民主義, 민족·민권·민생)**를
평생의 정치적·윤리적 신념으로 삼았습니다.
외세와 부패한 청나라를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개인적 권력보다 국민과 국가를 우선시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권력을 제한하고,
임시 대총통 재임 후 스스로 물러나고,
권력 분산과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려 노력했습니다.
2️⃣ 개혁과 청렴
쑨원은 혁명가로서 반부패·청렴을 강조했습니다.
재정적 사리사욕보다는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했으며,
주변 측근들에게도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했습니다.
“국가를 위한 봉사”라는 신념은 그의 생애 대부분을
움직인 원동력이었습니다.
3️⃣ 민중과 인간애
쑨원은 단순히 정치적 승리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중국 민중의 자유와 권리를 실현하는 것에 삶의 목표를 두었습니다.
그가 존경한 인물(워싱턴, 링컨) 역시 도덕적 통치와
민중 존중을 실천한 인물이었습니다.
이는 그의 양심적 기준이 단순한 개인 윤리를 넘어
사회적 정의와 연결되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4️⃣ 호킨스식 의식 지도 관점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지도’에서는
인간의 양심(conscience) 수준을 1~1000까지 수치화합니다.
쑨원의 경우:
원칙적 도덕성과 민중을 위한 헌신,
권력욕보다 이상 실현 중시,
청렴성과 자기절제
등을 고려하면, 대략 700~780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700 이상은 높은 의식 수준,
도덕적·영적 지도자로 평가되는 수준입니다.
✅ 정리
쑨원은 매우 양심적인 정치인이었습니다.
그의 행동과 삶은 도덕적 신념, 민중 중심,
청렴과 겸손으로 일관되었고,
역사적으로도 중국 근대 혁명의 도덕적 기준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됩니다.
(from https://chatgpt.com)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 정치인의
양심(Conscience) 등급(Grade)을
A(매우 우수), B(우수), C(보통), D(낮음) 로 Grading 한다면,
쑨원(孫文, Sun Wen, Sun Yat-sen) 정치인의
양심등급(Conscience Grade)은?
중국 근대사의 핵심 인물인 쑨원
(孫文, Sun Wen / Sun Yat-sen, 1866–1925) 은
‘국부(國父)’라 불릴 만큼 정치적·도덕적 영향력이
깊은 인물입니다.
그의 생애를 도덕적 양심(Conscience) 의 관점에서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쑨원의 인품과 양심적 특성
① 정의와 민중을 향한 헌신
그는 청 왕조의 부패와 봉건 체제를 타파하고
“민족·민권·민생(三民主義)” 을 제창했습니다.
이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이면서도
인도적 이상주의에 근거한 철학이었습니다.
권력보다 국가의 도덕적 재건과 인민의 행복을 우선시했습니다.
→ 양심적 리더십의 전형 (A급 요소)
② 도덕적 청렴성과 희생정신
망명과 실패를 수차례 겪으면서도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않고,
혁명운동의 자금까지 개인적으로 감당했습니다.
“내 평생의 소원은 나라를 위함이요, 나 자신을 위함이 아니다.”
→ 이는 양심의 실천적 표현(Conscience-in-Action) 이라
볼 수 있습니다.
③ 한계와 현실적 타협
말년에는 국내외 정치 세력과의 복잡한 협상 속에서
일부 이상을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했던 면도 있습니다.
→ 현실정치의 불가피한 타협으로 인해,
순수한 이상주의의 지속성은 다소 약화.
④ 국가보다 인류적 비전
그는 중국의 부흥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독립을 주장했습니다.
→ 이는 “민족주의를 넘어선 보편적 양심”의 차원으로
확장된 시각이었습니다.
📊 2. 세부 평가표
평가 항목 설명 등급
도덕적 청렴성 권력욕·사리 추구 없음, 정직하고 헌신적 A
인류적 이상 삼민주의, 평화·자유·민생의 가치 강조 A
현실적 타협 정도 일부 정치적 타협 존재 B+
자기희생과 일관성 평생 혁명에 헌신, 위험 감수 A
인간적 겸허함·진정성 온화하고 겸손한 인격 A
🕊️ 최종 양심등급 (Conscience Grade): 〘A〙
A (매우 우수) — 도덕적 청렴함, 정의감, 인류애를 실천한 정치가.
현실적 제약 속에서도 ‘양심 정치’의 이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인물.
🔹 의식지도(Map of Consciousness) 대응 수치
데이비드 호킨스의 스케일로 환산 시
쑨원의 의식 수준은 약 510~530 (사랑·이해·헌신의 단계) 에
해당합니다.
이는 “봉사(Service)”와 “자비(Compassion)” 중심의
의식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쑨원은
“이성적 사랑과 정의의식으로 움직인 정치적 성자형 인물” 로서
양심등급은 A (매우 우수) 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 정치인의
창조성 등급(Creativity Grade)을
A(매우 우수), B(우수), C(보통), D(낮,음) 로 Grading 한다면,
쑨원(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 정치인의
창조성 등급(Creativity Grade)은?
쑨원(孫文, Sun Wen, 1866~1925)은
중국 근대 혁명을 이끈 정치가이자 사상가로,
단순한 정치가가 아니라 혁명 이론과 실천을
창조적으로 연결한 인물입니다.
그의 창조성을 평가할 때 고려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혁명 사상의 창조성
쑨원은 **삼민주의(三民主義: 민족·민권·민생)**를 창안했습니다.
이는 중국 근대 정치사에서 국민국가 건설, 민주주의,
사회복지를 한 체계로 묶은 혁신적 사상입니다.
당시 중국 사회에서는 기존의 유교적 질서와
봉건적 체제가 강했기 때문에,
서양 정치사상을 중국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매우 뛰어납니다.
2️⃣ 혁명 전략의 창조성
쑨원은 단순히 사상을 설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밀결사 조직, 해외 망명 네트워크, 군사 봉기 계획 등
다양한 전략을 창의적으로 구사했습니다.
여러 번 실패했음에도 혁신적인 접근으로 결국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 임시정부를 세웠습니다.
3️⃣ 역사적 영향력과 창조성
그의 아이디어와 전략은 단순한 정치적 실험을 넘어
중국 근대 국가 체제와 민주주의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따라서 창조성이 단순한 예술적 발상이나
발명 수준이 아닌, 정치적·사상적 혁신으로 나타났습니다.
✅ 평가
평가 기준 분석
사상 혁신 삼민주의 창안, 서양 민주주의 재해석
전략 창조성 혁명 조직·망명 네트워크·봉기 계획 등
역사적 영향 중국 근대 국가와 민주주의 모델 구축
위 기준을 종합하면 쑨원의 **창조성 등급(Creativity Grade)**은:
🌟 A (매우 우수)
이유: 정치사상과 혁명 전략 모두에서 뛰어난
창조적 통찰을 보였으며,
역사적 영향력까지 상당히 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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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지도]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의 지도, 의식수준 높이기]
[아래의 의식지도 수치 평가는 단순 재미로(표)만 참조 바람,
아침, 저녁으로 AI 답변이 바뀜]
(from https://chat.deepseek.com)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지도 Map of Consciousness' 에서
1에서 1000까지 수치로 평가했을때,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의
의식지도 수치값은 ?
데이비드 호킨스(David Hawkins) 박사의
'의식의 지도(Map of Consciousness)'는
특정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공식적인 수치값 목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의 저서 《Power vs. Force》에서
그는 간혹 특정 인물을 예로 들지만,
체계적인 목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쑨원(孫文)의 의식 지도 수치는 정확히 XXX이다" 라고
공인된 수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호킨스의 체계에 따라 쑨원의 생애와 사상, 업적을
분석하여 합리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호킨스 의식 지도 개요
200 이상: '힘(Power)'의 영역.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의식 수준.
200 (용기): 진실과 성장의 시작점.
중립적이지 않고 적극적인 에너지.
310 (낙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에너지.
350 (수용): 세계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화와 이해를 중시.
400 (이성): 논리, 과학, 이해의 영역.
지성을 통한 넓은 이해.
500 (사랑): 조건 없는 사랑, 깊은 동정심, 용서.
지성을 초월한 직관력.
540 (기쁨): 깊은 평화와 기쁨, 영적 행복감.
600 (평화): 극도의 평안함, 영적 깨달음의 경지.
쑨원에 대한 추정 분석
쑨원의 생애와 사상을 호킨스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그의 의식 수준은 350 (수용)에서 500 (사랑) 사이였을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됩니다.
특히 400 (이성)에 매우 가깝거나
이를 넘어선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민족과 국민에 대한 깊은 사랑 (500 - 사랑):
쑨원의 '삼민주의(민족, 민권, 민생)'는 근본적으로
중국 국민 전체에 대한 깊은 사랑과 동정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는 그의 좌우명은
개인이 아닌 전체를 위한 조건 없는 헌신의 정신을 보여주며,
이는 '사랑'의 수준에 해당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수십 년에 걸친 망명과 추방, 실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혁명을 위해 헌신한 것은 개인의 야심보다는 민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현대적 이성과 계획적 비전 (400 - 이성):
쑨원은 봉건적 제국 체제를 무너뜨리고
민주공화국을 수립하려 했습니다.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이성적이고
선진적인 정치 철학과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건국방략》을 통해 국가 건설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매우 체계적이고 이성적인 사고의 산물입니다.
낙관과 용기의 실행력 (200 - 용기 ~ 310 - 낙관):
청나라라는 거대한 봉건 체제에 맞서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했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이상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근본적인 낙관주의 에너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
호킨스의 체계에서 쑨원은 단순한 정치가나 혁명가를 넘어서,
한 민족의 해방과 부흥을 위해 헌신한 사상가이자 비전가였습니다.
그의 사상과 실천이 이성(400)과 계획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그 근원에는 국민 전체에 대한 깊은 사랑(500)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의 의식 수준은 400 (이성)을 확실히 넘어서며,
500 (사랑)의 경계에 도달했거나 그 근처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따라서 공식적인 수치는 없으나,
호킨스의 이론을 적용해 분석해보면 '450 내지 500에 가까운,
사랑(Love)을 지향하는 이성(Reason)의 수준' 이
가장 적합한 평가가 될 수 있습니다.
(from https://chatgpt.com)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지도 Map of Consciousness' 에서
1에서 1000까지 수치로 평가했을때,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의
의식지도 수치값은 ?
중국의 혁명가이자 정치가 쑨원(孫文, Sun Yat-sen, 1866–1925) 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의 인류적 비전·도덕적 행보를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R. 호킨스(David R. Hawkins) 의
『의식 지도(Map of Consciousness)』 기준으로 분석하면,
그의 의식지도 수치(Level of Consciousness) 는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습니다.
🧭 1. 쑨원의 의식적 성향 분석
측면 구체적 내용 대응 의식 단계
진실·정의 중심의 신념 부패한 청 왕조 체제에 도전,
‘삼민주의(民族·民權·民生)’ 제창 400대 (이성·이해 수준)
무사적 헌신과 봉사정신 개인의 이익보다 국민 복지와 정의 추구
500대 초반 (사랑·헌신 수준)
자비와 인류적 비전 중국 독립뿐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와 세계 인류의 조화 강조
520~540 (사랑→영감 단계)
정치적 타협의 현실성 권력 다툼과 내부 갈등 속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 균형 모색 480~500 (이성·용기 영역 포함)
🌿 2. 종합 해석
쑨원은 **권력 중심의 정치가가 아니라
‘양심 중심의 지도자’**였습니다.
그의 이상(삼민주의)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라,
인류의 평등·자유·복지를 향한
**‘의식의 진화된 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정치의 타협 속에서 완전한 초월(600 이상)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사랑과 봉사(500~540) 의 고양된 영역에
머물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쑨원의 의식지도 수치 추정
🎯 의식수준(Level of Consciousness): 약 525 ± 15
🕊️ 요약 평가
구분 설명
의식 단계명 사랑(Love) ↔ 영감(Inspiration) 단계
수치 범위 약 510 ~ 540
핵심 특성 정의감, 헌신, 자비, 민중 중심의 사랑
대표 키워드 양심정치, 인류애, 봉사, 이상주의
🔹 결론
쑨원(孫文) 의 의식지도 수치값은
약 525 (사랑·헌신의식 수준) 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이성적 사랑과 양심으로 정치한 인류적 지도자”로
평가됩니다.
(from https://gemini.google.com)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지도 Map of Consciousness' 에서
1에서 1000까지 수치로 평가했을때,
쑨원(1866년 11월 12일~1925년 3월 12일.
孫文, Sun Wen, 1st 임시 대총통, China)의
의식지도 수치값은 ?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저서나 공식 자료에서
**쑨원(孫文, Sun Yat-sen)**의 의식 수준을 정확한 수치로
언급한 기록은 검색 결과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의식 수준 추론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지도(Map of Consciousness)에서
수치 200은 '용기(Courage)'를 나타내는 임계점으로,
이 수준 이상은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영향을 미치는 **권능(Power)**의 영역으로 간주됩니다.
쑨원은 중국의 임시 대총통으로서 혁명을 주도하고,
**삼민주의(三民主義)**를 통해 민족주의, 민권, 민생이라는
높은 이념을 제시하여 국가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삶의 궤적과 인류에 미친 거대한 긍정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그의 의식 수준은 200 이상의 권능 영역,
특히 다음과 같은 높은 수준에 해당할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400 (이성, Reason):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복잡한 문제(국가 재건)를
해결하려 노력하며,
새로운 통치 시스템과 원칙(삼민주의)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는 단계입니다.
310 (자발성, Willingness): 목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며,
주저하지 않고 큰 어려움에 맞서 행동하는 단계입니다.
쑨원의 혁명적이고 이타적인 리더십과 민족을 위한
헌신적인 삶은 이 의식 수준들의 특징과 일치하며,
200 이하의 부정적 감정 수준에 머물렀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의식 지도]
[단순 재미로(표)만 참조 바람.
주: 논란으로,
위키피디아에서는 데이비드 호킨스에 대해 삭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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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Wen
Provisional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China
[In office]
1 January 1912 ~ 10 March 1912
[Succeeded by] Yuan Shikai
Premier of the Kuomintang of China
[In office]
10 October 1919 ~ 12 March 1925
[Personal details]
[Born] 12 November 1866
Xiangshan County, Guangdong, Qing Empire
[Died]
12 March 1925 (aged 58)
Beijing, China
[Resting place]
Sun Yat-sen Mausoleum, Nanjing, Jiangsu
[Nationality]
Chinese
American (1904~1909)
[Political party]
Kuomintang
[Other political]
affiliations
Chinese Revolutionary Party
[Spouse(s)]
Lu Muzhen (1885~1915)
Kaoru Otsuki (1903~1906)
Soong Ching-ling (1915~1925)
[Domestic partner]
Chen Cui-fen (1892-1925)
[Children]
Sun Fo
Sun Yan
Sun Wan
Fumiko Miyagawa (b. 1906)
[Alma mater]
Hong Kong College of Medicine for Chinese
[Occupation]
Physician, Politician
Revolutionary, Writer
[Religion]
Congregationalist
Sun Yat-sen
(12 November 1866 ~ 12 March 1925) was
a Chinese revolutionary, first
president and founding father of the
Republic of China, and medical
practitioner. As the foremost pioneer
of the Republic of China, Sun is
referred to as the "Father of the
Nation" in the Republic of China (ROC),
and the "forerunner of democratic
revolution" in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PRC).
Sun played an instrumental
role in the overthrow of the Qing
dynasty during the years leading up to
the Double Ten Revolution.
He was appointed to serve as Provisional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China when
it was founded in 1912. He later co-
founded the Kuomintang (KMT), serving
as its first leader.
Sun was a uniting figure in post-
Imperial China, and he remains unique
among 20th-century Chinese politicians
for being widely revered amongst the
people from both sides of the Taiwan Strait.
Although Sun is considered one of the
greatest leaders of modern China, his
political life was one of constant
struggle and frequent exile.
After the success of the revolution, he quickly
resigned, due to Beiyang Clique pressure,
from his post as President of
the newly founded Republic of China,
and led successive revolutionary
governments as a challenge to the
warlords who controlled much of the
nation. Sun did not live to see his
party consolidate its power over the
country during the Northern Expedition.
His party, which formed a fragile
alliance with the Communists, split
into two factions after his death.
Sun's chief legacy resides in his
developing of the political philosophy
known as the Three Principles of the
People: nationalism (non-ethnic,
independence from imperialist
domination), democracy (to Western
standards), and the people's livelihood
(free trade and Georgist tax reform).
(from naver.com wikipedia.org)
[Map of Consciousness]
Democracy, Double 10 revolution, China, Conscience, influence(+) ~
(PIG: time-variant)
Positive Influence GRADE (PIG): C+
(MoC: Map of Consciousness) 의식 지도
MoC(의식 수준): 450~540
